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서 출정식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중앙회가 주최하고 하나일보그랜드콘서트, 뉴시스헬스,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탐방에는 서울 강서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중국 청도, 노산, 유방, 곡부, 태산 등지를 탐방하고 둘러보고 돌아온다.
다리를 다친 채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한 위동항운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한눈을 팔다가 다리를 다쳤는데 (여러분은) 여행 중 한눈팔지 말고 아무런 사고 없이 소중한 체험 활동을 하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으며 "이런 행사에 선발됐다는 것은 여러분에게 그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이니 부디 이번 탐방이 여러분의 꿈을 더 크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최장현 위동페리 대표는 "여러분이 타고 갈 배 이름이 '골든브릿지'인데 이 배는 한중 교류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미래는 국제무대가 확실하니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돌아와 인간 교류의 핵심적인 '골든브릿지'가 돼주길 바라며 훗날 여러분이 잘됐을 때 나를 잊지 말아달라"고 웃음 있는 인사말을 전했다.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중앙회 이영훈 사무총장은 "여러분이 갈 때는 서먹해서 떠났지만 돌아올 때는 굉장히 친해져 돌아올 것"이라며 "그러한 관계가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니 눈과 귀를 열어 많이 보고 배우고 특히 사람을 많이 사귀라"고 조언했다.
위동페리는 인천-위해, 인천-청도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는 한ㆍ중 카페리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지난 2011년 최장현 대표 취임 이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유대강화를 강조하는 경영방침으로 청소년 문화탐방, 사내 매칭 그랜트 방식 모금활동, 사내 동호회를 통한 봉사활동 전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출정식에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수년째 이 일을 해오고 있는 최장현 위동페리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부지런한 일꾼들의 연합체 장수현 대표는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한 '천기누설 공부비법' DVD를 선물로 나눠주며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