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장애인의 날'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교통재활병원 제공) 김봉수 기자 bbong@newsin.co.kr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정수교)은 지난 15일 진행한 장애인의 날(4월20일) 기념 KBS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병원 1층 로비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입원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매웠다.

KBS 교향악단은 ▲그리그 / 홀베르그 모음곡 1악장 ▲슈트라우스/피치카토 폴카 ▲차이콥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모차르트 / 안단테 C장조 - 플루트 협연 ▲멘델스존 / 노래의 날개 위에 - 바순 협연 등 최고 수준의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김정원씨는 "입원 생활하는 동안 몸도 마음도 지친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귀가 즐거우니 몸이 행복해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입원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문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나눔을 선사할 모임이나 단체는 국립교통재활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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