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봉수 기자 =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에는 2년 정도가 걸린다. 장기간의 치료시간과 함께 적지 않은 치료비용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치과 선택시 어려움을 겪는다.
치아교정은 치료를 마친 뒤에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 예후가 좋다. 이에 치아교정을 받기로 마음먹었다면 교정치료를 잘 하는 곳을 선택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교정을 잘하는 치과의 기준은 무엇일까. 우선 한국 임상 교정치과 의사회(KSO)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치료전후 사례를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곳을 찾는 것이 좋다.
15일 플러스원 치과에 따르면 치아교정은 건강뿐만 아니라 미적인 측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의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면 도움이 된다.
또한 치과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치아 교정 과정과 방법·비용·교정 후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기 때문에 상담을 많이 받을수록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기준은 교정임상경험이 많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치아교정은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들기 때문에 교정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아교정은 이 안쪽 혀 앞에 교정을 하는 설측교정과 윗니의 교정장치만 숨기는 콤비교정을 비롯해 교정장치에 따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교정기간이 짧은 클리피씨교정,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는 투명치아교정 등을 선호하는 편이다.
플러스원치과 이주영 원장은 "개개인마다 치아의 배열이 다르고 교정을 하는 목적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맞춤형 교정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아교정은 정확한 진단과 계측이 뒷받침돼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교정치료를 오랜 기간 해오며 환자와 신뢰감을 쌓은 주치의가 있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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