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아트엠콘서트' 홍보 포스터. 이번에는 소프라노 김수연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드림컴 제공) 박소라 기자 imsorapark@newsin.co.kr

현대약품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제71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2009년 시작된 문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매달 국내 클래식 음악가를 소개하는 살롱콘서트(소규모 음악회)다.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아트엠콘서트'는 최근 클래식 문화 저변화를 위해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아트엠콘서트는 '봄의 아리아'라는 콘셉트로 소프라노 김수연을 초청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수연은 1998년도에 진행된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 오페라 페스티벌'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페라 '리골레또'의 '질다' 역으로 발탁되면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1999년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을 맡아 세계 무대에서 호평받은 뒤 유럽 등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도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등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오르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연은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멘델스존, 베르디 등의 주옥같은 곡들로 관객들에게 봄을 알리는 환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로 봄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소프라노 김수연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클래식 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양질의 공연 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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