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전년동기 대비 회비 납부율이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전체 시도의사회의 회비납부율 평균은 62.5%로 지난해 같은 시기인 51.5%보다 약 11%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특히 서울시의의사회의 경우 지난해 1월 37%였던 납부율이 61.9%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대다수 시도의사회의 납부율 역시 증가 추세다.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은 "낮은 수가와 경영난 속에도 불구하고, 회비를 납부해 준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환경이 개선되도록 집행부가 주어진 임기동안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회비 납부 현황은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의사회 65.7%(54.1) △대구광역시의사회 74.4%(72.1) △인천광역시의사회 47.1%(31.9) △광주광역시의사회 85.8%(84.1) △대전광역시의사회 82.7%(68.9) △울산광역시의사회 79.1%(77.1) △전라남도의사회 69.5%(60.8) △경상북도의사회 71.5%(56.1) △경상남도의사회 89.6%(75.1)로 모두 증가했다<괄호안은 전년 동기 납부율>. 또 △제주도의사회 83.8% △전라북도의사회 79.3% △충청북도의사회는 65%의 납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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