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미 챌린지 페스티벌'

▲ 기브미 챌린지 페스티벌에서 남성그룹 비스트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류신문사/JMB방송 제공) 강태현 기자 letmesee@newsin.co.kr
콘서트를 통해 '착한' 팬덤문화를 지원하고 팬과 스타를 연결하는 '기브미 챌린지 페스티벌'이 28일 저녁 6시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인기 남성 그룹 비스트를 비롯해 B.I.G와 SUS4, NOM, 아토믹키즈, JJCC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남성 5인조 그룹 B.I.G는 데뷔곡 '안녕하세요'에 이어 '밤과 음악 사이' 등을 열창했으며 여성 3인조 그룹 SUS4는 '초대'와 '흔들어'를 선보였다.

이어 남성 4인조 그룹 NOM이 '웃기지마', '누난 예뻐'를 불렀고 남성 5인조 그룹 아토믹키즈가 'Wa'와 '비가 오는날에', 남성 5인조 그룹 JJCC가 '빙빙빙'과 '첨엔 다 그래' 등을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 오른 비스트는 ‘Good Luck', 'Shock', '12:30' 등의 히트곡 8곡을 열창했으며 공연 중간에 사회를 맡은 개그맨 박준형의 요구에 애교영상을 찍는 이벤트 등이 이뤄졌다.

'기브미 챌린지 페스티벌'을 주관한 기브콘은 다양한 팬덤을 위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팬덤과 스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콘서트 수익금은  '스타의 논' 조성에 사용된다. 모심기에서 추수까지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1년치 쌀은 스타의 이름으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기브미 챌린지 콘서트는 기브콘 차트 투표를 통해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노래 한 곡과 팬들이 원하는 특별한 이벤트(게임, 토크, 진실게임 등) 한 가지를 선정해 콘서트 무대에서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지난해 8월 20일에는 잠실체육관에서 샤이니, 비투비, 보이프렌드, 탑독이 공연 무대에 올랐으며 수익금은 어린이재단을 비롯해 팬들이 선정한 다양한 사회단체들에게 전달됐다.

기브미 챌린지의 총 연출을 맡은 하봉길 감독은 "기브미 챌린지는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며 스타의 사회적 책임감과 영향력을 공익적으로 바람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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