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의 식권모으기는 지난 2005년 전 부서원이 불우이웃을 위해 한 끼 식사분량의 쌀과 동전을 모으기 시작한 것이, 2006년 부터 식권모으기로 이어져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식권은 매월 개최되는 아침 조회 시 현금으로 교환해 영등포구내의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5만원씩 후원되고 있다.
이밖에 간호부 외래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내과 중환자실 환자 중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을 새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에 참가하고 있는 한 간호사는 "우리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섬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섬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상을 밝게 살아갈 희망의 끈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