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윤디자인연구소는 700여 종의 다양한 디지털 폰트를 보유하고 있는 폰트 개발 전문 회사다. 이번 협력으로 무료 폰트만 사용할 수 있었던 쉐이커 기존 시스템에서 폰트 444개와 이미지 1만개 등 유료상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디자이너들의 제작 환경도 개선됐으며, 사용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는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쉐이커 데이비드 리 대표는 "이번 협약 최고의 수혜자는 디자이너와 사용자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다양한 영상 템플릿(templetㆍ서식)을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높은 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인 쉐이커는 영상 제작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70%를 디자이너에게 배분하고 있다. 개인, 기업, 비영리 단체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디자이너를 위한 한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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