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내 포니정 홀에서

▲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사진=제이엘아트 제공>
앞을 못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의 연주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제이엘아트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실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그들의 무대를 만들어 주는 '꿈꾸는 자들의 음악회' 기획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1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내 포니정 홀에서 열린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가를 꿈꾸는 김지선은 지난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예비과정)에 입학, 4년 동안 영재과정을 수료하고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과정에 들어간 새내기 신입생이다.

김지선은 선화음악콩쿠르 2위, 음악춘추콩쿠르 2위, 이화경향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헬렌켈러 콩쿠르 현악부문 1위 및 전체 대상을 받는 등 국ㆍ내외로 화려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니르바나 필하모닉, 루마니아 필하모닉, 불가리아 슈만 오케스트라, 한빛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하는 등 뛰어난 연주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Op.12 No.1', 차이콥스키의 '그리운 고향의 추억(Souvenir D'un Lieucher Three Pieces Op.42)',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등을 선보인다.
문의 제이엘아트 기획팀 02-205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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