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최명규 기자 = 전남 나주 태양광 발전소 1, 2호기 준공으로 전기와 신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소비까지 아우르는 전문업체가 있어 화제다.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안전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전기, 소방안전 및 시설물종합관리 분야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동양티피티(대표 유태완)이다.

8일 뉴시스헬스는 생활안전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업 동양티피티를 찾았다.

현재 동양디피티는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관리대행, 전기공사 종합감리, 산업관제통합시스템(GEMS) 운영, 소방 설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회사가 있기까지 자금난과 인력난, 영업조직 등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어왔다.

동양티피티는 1991년 지인과 공동대표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방향성이 서로 맞지 않아 1999년 분사를 하게 됐다.

하지만 그 후 전 사원이 의기투합해 업계 최초로 웹 기반의 전력 감시 시스템(iken)을 통해 24시간 출동 체계 등 선진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고객의 편리를 위해 전기설계 부터 공사, 감리, 대관업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제공한 '원스톱 서비스'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직원교육 강화를 통한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연 2회 이상 전기안전 교육 및 일반상식, 영어시험 등의 직무평가를 시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복지혜택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외부기관의 위탁교육, 해외연수 등을 통해서도 풍부한 기술지식과 교양으로 무장한 직원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17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산업자원부 장관표창, 서울특별시장표창, 한국전력기술인협회장표창 등을 수상했다.

동양티피티는 또 고객을 두 손으로 감싸는 모양의 새로운 CI를 만들고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행티엘씨, 원앤원산업개발 등의 자매회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두온'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도 론칭했다.

'2015년 매출 목표가 1천억 원'이라는 원대한 꿈을 지닌 동양티피티가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안전 서비스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 대표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기안전관리를 정부에서 '규제'로 간주하지 말고 생활의 필수 규정으로 정의했으면 좋겠다"며 "정부 정책사업 중 하나인 '그린에너지'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6월 전남 나주에 소규모로 건립된 2기 태양광발전소가 경제적 효율성과 타당성을 입증 받음에 따라 전남 진도 및 화순에 단일기 1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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