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그동안 정씨 부부가 공연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중대용산병원의 저소득층 소아·청소년의 의료비후원으로 써달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 무용단 무용수로 있는 정씨 부부는 예전부터 공연 수익금을 병원에 기탁하며 불우환자를 위한 의료비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대용산병원 민병국 병원장은 “힘든 공연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를 위해 쾌척한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불우한 환자를 돕는데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용산병원은 올해 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진료비를 내기 힘든 한 베트남 환자에게 병원직원의 정성으로 적립되어온 새 생명기금을 전달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불우한 환자를 돕는 사회사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