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앞줄 오른쪽부터) 프로기사 한철균 8단,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한부현 사무총장과 바둑대표 선수들이 대회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9회 치과의사회-의사회 친선 바둑대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각 협회 임원진, 바둑대표선수들과 함께 지도사범으로 프로기사 한철균 8단이 참석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해마다 열리는 바둑대회는 수담(手談)을 통하여 친선을 도모한다. 29년을 지속되어 온 유서 깊은 대회로서 그 동안 의사회가 종합성적에서 3승을 앞서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 협회 대표선수 모두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치과의사회가 종합전적 9승 8패로 회심의 승리를 거두며 의사회를 추격하였다.

선수로는 치과의사회에서 신성호(마포구), 이강운(서초구), 이선우(서대문), 임명규(송파구), 서철(구로구), 임동욱(성북구), 지성준(서초구), 김종화(인천), 한명도(경기), 의사회에서 강원용(강원용신경과의원장), 고광만(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장), 김희중(김희중비뇨기과의원장), 나현(가든안과의원장), 박길홍(고려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윤동환(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조현호(중계윌내과의원장), 홍택유(홍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한부현(한부현소아청소년과의원장)이 출전해 공방전을 펼쳤다.

한편 조현호 대 이강운(대한치과의사협회 법제이사)의 대국은 바둑TV에서 한철균 8단의 해설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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