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자세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서 일하거나,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여성들은 종아리가 붓기 마련이다. 몸이 붓는 이유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가리 자세'는 각선미를 아름답게 해주고 하체에 뭉친 기혈의 순환을 도와 붓기를 가라앉혀 종아리를 얇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복부를 수축시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하체 부기를 예방하는 동작

 
*운동방법
1. 바닥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쭉 편다.
2. 오른쪽 다리의 무릎을 굽히고, 오른발을 뒤로 옮긴다. 오른발은 엉덩이 관절 옆에 두되 발가락은 뒤로 향하게 하고 마루에 닿게 한다. 오른쪽 장딴지 안쪽 면이 오른쪽 대퇴부 바깥쪽에 닿을 것이다. 무릎을 서로 붙인다.
3. 숨을 내쉬며, 왼쪽 무릎을 굽히고, 양손으로 왼발을 잡고, 왼쪽 다리를 수직으로 들어올린다.
4. 왼쪽 다리를 완전히 뻗고, 등을 똑바로 세운다. 이 자세에서 몇 번 호흡 후에 숨을 내쉬며, 머리와 몸통을 앞으로 움직이며 동시에 왼발을 더 가까이 가져와 턱을 왼쪽 다리의 무릎에 둔다.
5. 깊은 호흡을 하면서 20~30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턱을 올려진 다리의 무릎에 대는 동안 굽힌 무릎이 마루에서 들리지 않게 한다.
6. 숨을 들이 쉬며, 머리와 몸통을 뒤로 움직이고, 왼쪽다리를 내리고, 손을 풀고,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뻗고 처음의 자세로 돌아간다.
7. 다리의 위치를 바꿔서, 왼쪽 무릎을 굽히고, 왼발을 왼쪽 엉덩이 관절 옆에 두고 오른쪽 다리를 올린다.

*운동 효과
- 한 다리씩 들어줌으로써 골반, 하체의 근육과 관절, 고관절 부위의 균형을 맞춰준다.
- 특히 고관절 부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생식기 계통의 건강에 좋다.
- 하체의 피로와 어혈을 제거해주고 다리근육을 강화시키며 동시에 유연성을 길러준다.
- 다리의 부기를 예방한다.
- 고관절과 무릎관절의 탄력성을 증가시키고 복부 근육과 척추기립근이 강화된다.
- 소화기능,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운동 시 주의 및 참고사항
-허리를 곧게 세워 등과 다리를 일직선으로 만든다.
-발끝을 최대한 몸쪽으로 당겨준다.
-무릎관절이 약한 사람은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많이 흔들리거나 버티기 어려운 방향을 한두 번 더 반복해줌으로써, 신체 균형을 맞춰준다.

 
Tip. 등이 많이 굽어있거나 다리 올리는게 힘들다면 수건이나 밴드를 이용해 사진과 같이 실행한다. 다리를 높이 올리는 것 보다 허리를 펴는 것에 집중해 보자.

장소협찬 : 벨라지움 컨벤션

 
양진희 강사 프로필

마인드바디소울 공동대표
다수 개인레슨 및 기업강의
LADY FIT 요가컨텐츠 강사
타워팰리스 Healing Yoga 강의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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