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박5일 캠프에는 부모들과의 대화, 전문의 상담, 자연과의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다.
참가대상은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ADHD)으로 고민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7~13세 초등학생)로 오는 9일까지 입금자 선착순 20명이다.
이 캠프의 목적은 ADHD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잠시 일상을 떠나 자신이 '공감' 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아이들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공간과 더 많은 치유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도농문화연구소 관계자는 "행동장애로 인해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의외로 많고 부모들이 아이들의 행동장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과 부모가 ADHD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도농문화교육연구소 부설 철딱서니학교나 어린이문화단체 또랑으로 문의(033-481-7479)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