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콘서트에는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 노ㆍ사 30여명과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 소속 1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콘서트는 웰코사운드의 음악공연과 이미화 시인의 시낭송, 장현종 국전 특선작가의 예술작품 기증, 임현순 화가의 영정(장수)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칼국수 봉사('채상국' 김보묵 대표)와 간식제공(남동공단 어린이집 정혜진 원장) 등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상애원 관계자는 "오늘처럼 뜻 깊은 행사가 내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행사를 준비한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 신태식 단장은 "봉사하는 사람이 더 많은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며 "매년 동짓날을 맞이해 공연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애원은 1950년에 설립된 대규모 노인전문요양병원 시설로 현재 59명의 무의탁 노인과 90여명의 전문요양시설 수용 노인 등 약 150명을 수용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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