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이어지는 '제1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개막식을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 박영훈 9단 등이 참석해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 제도로 이뤄지는 24강 초청전이며, 우승하는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CJ E&M이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의 총 예산 규모는 1억5380만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상무는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지난 15년간 꾸준히 한국 바둑 대중화에 힘써왔다"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해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 등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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