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전흥재 교수(세포·조직공학연구소장)가 성체줄기세포 관련 조직공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부품·소재 기술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부품·소재기술상은 국내 부품소재의 기술력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식경제부 지정 7대 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에게 기술, 공헌, 신뢰성, 수요대기업, 올해의 소재인상의 5개 부문의 수상이 이뤄진다.

전 교수는 부품소재개발사업인 '탯줄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간 개발'을 성실히 수행해 탯줄혈액 다분화능 줄기세포 삼차원 계대배양의 기술적 향상을 크게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부품소재 산업화의 핵심기반요소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제제 인허가의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조직공학제제를 의료용 소재산업으로의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게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석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장과 한국, 일본의 부품소재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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