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다양한 공연, 전시들로 한 해를 마무리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Sulwhasoo)'는 4일 올 겨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4개 전시회를 소개했다.

▲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설화수 갤러리에서 열리는 '2014 설화문화전 스키닉스(SKIN=NIKS)'. (사진=설화수 제공) 국윤진 기자 kookpang@newsin.co.kr
◇ 2014 설화문화전…전통과 현대의 조우

아시아의 지혜를 담은 화장품 설화수가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설화수 갤러리에서 '2014 설화문화전 스키닉스(SKIN=NIKS)'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설화문화전은 '조화와 균형'을 재해석해 내면과 외면, 물체와 환경, 전통과 현대 등 공존하는 관계에 대한 가치를 공감하고자 기획했다.ㆍ

건축가, 세라믹 공예가, SNS 작가, 사운드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내년 3월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오드리 햅번 전시회'.
◇ 오드리햅번 전시회…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 탄생 85주년을 맞아 내년 3월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그녀의 일대기를 그린 전시회가 열린다.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Beauty beyond Beauty)'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의 오드리 햅번을 대하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영화 '로마의 휴일'로 수상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트로피와 영화 촬영에 사용된 모터사이클 베스파, 자필 레시피북, 식탁세트, 가족과 찍은 스냅 사진 등 오드리 햅번의 주요 소장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 어둠속의 대화…북촌에서 새로운 시작

지난 2010년부터 신촌에서 진행되던 '어둠속의 대화'가 북촌 한옥마을 전용관에서 새롭게 시작된다.

가이드를 따라 빛이 존재하지 않는 어둠의 공간을 약 90분간 체험하는 '어둠속의 대화'는 북촌 한옥마을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다양한 테마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오는 7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 스카이워크 프로젝트…전시와 공연예술

사진과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 등의 비주얼 아트 전시와 함께 문화 예술 공연을 한 자리에서 관람하는 신개념 통섭 프로젝트 '제1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가 오는 7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순응과 거부'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사진작가 박세준의 작품 전시와 현장에서 발레리나 김주원, 김지영 등 정상급 아티스트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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