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 코리아가 지난 19일 '2014 노사문화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가운데 아디다스 코리아 이정훈 노조위원장(왼쪽부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쟝 미쉘 그라니에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코리아 제공) 국윤진 기자 kookpang@newsin.co.kr
런닝화, 축구화 등을 판매하는 아디다스 코리아가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진행한 '2014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된 '노사문화대상'은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이 우수한 모범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 기업은 대통령상 2개사, 국무총리상 3개사, 고용노동부장관상 5개사다.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외국계 기업인 아디다스 코리아는 노사상생의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성과기반 보상제도, 자기개발 프로그램 지원, 경력개발 기회 등을 제공해 지난 2010~2013년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37%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디다스 코리아 쟝 미쉘 그라니에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아디다스 코리아가 하나의 팀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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