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에는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 후원하고 큰 무대를 열어주는 일에 앞장서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활동에 발맞춰 물푸레소년소녀 합창단원을 초청, 74세의 거장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밤을 어린 꿈나무들에게 선물한다.
더불어 좀 더 많은 관객들이 거장과 호흡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쿠팡을 통해 S석 좌석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예매 시 영화 예매권 1매도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은 유진 콘이 지휘를 맡았으며 아르헨티나 출신의 소프라노 버지니아 톨라와 도밍고가 뽑은 오페라 유망주 소프라노 박소영이 함께한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Pura siccome un angelo'를 비롯해 슈트라우스의 주옥 같은 아리아는 물론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 영화 음악의 고전 '마이 페어 레이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맥시멈커뮤니케이션즈(1661-7738)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 팬들의 음악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기억한다는 플라시도 도밍고는 전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에서 수십년간 가장 멋지고 늠름한 테너로, 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팝가수 존 덴버와 함께 최초로 성악과 팝이 공존하는 'Perhaps love'로 크로스오버 성악의 문을 열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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