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병원학교의 9주년을 기념하고 소아암백혈병어린이들의 완치를 축하하기 위한 잔치를 마련했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임설화 기자 ysh97@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임상 제 2강의실에서 '제9주년 어린이병원학교 축하잔치 및 소아암백혈병어린이 완치잔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잔치는 소아암백혈병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병원학교의 9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힘들고 어려운 치료과정을 무사히 마친 100명의 환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김종성 어린이병원장 및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 교장의 축사와 함께 그간 학교 운영을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2부 축하잔치에서는 변검술, 마술, 레크레이션 등 환아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3부 완치잔치에서는 치료과정을 무사히 마친 환아들에게 완치매달을 수여하고 축하 케익을 절단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행사 시작 전에는 어린이들이 그 동안 병마와 싸우면서도 어린이병원학교에서 배운 각종 그림, 종이접기 등의 미술작품들을 선보여 주위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신희영 교수는 "올 한해 어렵고 힘든 약물치료를 견디고 씩씩하게 일어난 어린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행사가 새로운 희망을 품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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