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성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발명을 통해 개인의 능력개발과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8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공모하고, 선정작은 오는 10월 개최될 '2008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에서 시상한다.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된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응모가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여성부장관상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일어서서 편히 아기를 돌보는 보조장치(여성부장관상)', '리프트 보행기(금상)', '미끄럼방지용 목발(은상)' 등의 아이디어가 입상한 바 있다.
여성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산업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장애인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