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AP/뉴시스】정진하 기자 = 독일의 한 유력 정치인이 오스트리아의 스키장에서 한 여성과 충돌, 중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현지 경찰이 1일 밝혔다.

디터 알트하우스 독일 튀링겐주 주총리(50)는 이날 오스트리아 중부 어퍼스티리아의 한 스키장에서 사고를 당한 뒤 헬기에 실려 인근 잘츠부르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와 충돌한 여성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병원 의료진은 알트하우스 주총리가 두개골과 뇌에 부상을 입었으며 미세한 뇌출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인공적인 의식불명 상태로 목숨이 위태롭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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