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2008년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화장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업계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지원, 소비자의 신뢰, 내부적인 역량을 꾸준히 축적하면서 항상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대한의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의 R&D연구 확충과 공동 연구시스템을 함께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 구축을 통한 소비자의 안전 확보와 국제조화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의 개선, ISO GMP 시스템의 도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산업화를 위해 해외 인허가 절차 및 시장정보 수집과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화장품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미래가 우리의 어깨에 달려 있음에 긍지를 갖고 힘을 모아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소비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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