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LIG손해보험이 재발 걱정 없는 '내 마음 아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사진=LIG손해보험) 국윤진 기자 kookpang@newsin.co.kr
LIG 손해보험은 암 종류와 진행 단계에 따라 보장내용을 세분화시킨 ‘내 마음 아는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이 그 어떤 질병보다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 ‘재진단 암 진단비’ 특약에 가입하면 만기 시점인 100세까지 암 재발 횟수에 관계없이 약정된 암 진단비를 무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전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재발과 전이에 상관없이 진단비를 반복 지급한다. 다만 기타피부암,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은 보장되지 않는다.

새롭게 개발된 ‘단계별 암 진단비’ 특약은 암 진행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단계별 암 진단비’ 특약에 5000만원 한도로 가입하면 1기부터 3기암에 대해 5000만원을, 4기암 또는 특정암(4기암 제외)에 대해서는 그 두 배인 1억원을 지급한다.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의 특정 소액 암도 단계별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암 종류도 세분화했다. 일반암의 경우 최고 7000만원을 보장하고, 치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5대 고액암과 10대 고액암에 대해서는 최고 4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LIG 손보 장기 기획팀 김재구 파트장은 “같은 부위의 암이라도 예후에 따라 치료비 차이가 크게 난다는 점에서 단계별 암 진단비 특약을 개발하게 됐다”며 “암 종류와 단계에 따른 점증적 보장을 통해 보상의 만족도는 높이고 보험료는 보다 합리화시킨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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