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젖소 송아지가격을 안정시키고 낙농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1월초~3월말 젖소 송아지 2만두 내외를 두당 10만원에 수매해 육우농가에게 두당 2만원(시가 수준)을 받고 공급한다.
또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1인당 5g씩 공급되는 육우고기 군납 물량을 내년부터는 1일 8g으로 확대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급식 공급 물량이 올해 870톤에서 내년부터는 연간 1400톤으로 늘게돼 육우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육우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육우에 대한 품질고급화 장려금이 신규 지원 되며 육우고기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낙농육우산업이 조속히 안정돼 육우고기가 수입육과의 경쟁이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