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폭넓게-좁게-폭넓게 스윙한다

보통 드라이버 실수 유형을 보면 스윙을 할 때 볼에 도달하기도 전에 힘을 모두 잃기 때문에 드라이버샷을 멀리 때려내지 못한다.
백스윙 때 양팔을 몸 가까이 유지하고 있으며,
임팩트를 향하는 다운스윙 때는 양팔을 멀리 바깥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그리고 볼을 맞힌 다음에는 양팔과 클럽을 다시 몸쪽으로 잡아당기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스윙은 강력한 샷을 원할 때 갖춰야 하는 동작과는 정반대이다.
정확한 형태의 스윙은 백스윙 때는 폭넓게, 볼쪽으로 다운스윙을 할 때는 좁게, 이어 팔로스루 할 때는 다시 폭넓게 가져가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스윙을 이런 형태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습장에서 느린 동작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드라이버를 들고 정상적인 셋업을 한 뒤 클럽을 뒤로 빼면서 3/4 크기로 백스윙 동작을 취한다. 이 시점에 이르렀을 때 양손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린 상태로 뻗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세를 갖추면서 반드시 어깨 회전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어 왼쪽 엉덩이와 몸을 회전하며 체중이동을 해준다. 이때 오른쪽 팔꿈치를 오른 엉덩이쪽을 향해 아래쪽으로 밀면서 클럽을 볼 쪽으로 미끄러뜨리는 자세를 만든다. 이는 스윙에서 폭이 좁아지는 부분이다.
그 다음엔 티의 볼을 때리며 타깃 라인을 따라 양팔을 최대로 뻗는다.
이러한 동작을 천천히 여러번 반복하면 ‘폭넓게-좁게-폭넓게’ 흐르는 형태의 스윙 감각을 파악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최대 속도의 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 장소 협찬 - 분당 그린피아골프연습장
프로골퍼 문경돈 프로필
1999 KPGA 정회원
연세대학원 체육교육 석사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투어프로 활동
SBS골프 시크릿 / 위대한 도전 / 골프아카데미 스타일 앤 팁
J골프 골프 국선도를 만나다 / 스타일레슨 시즌2
2014 팀혼마 합류
분당 그린피아골프연습장 소속
현 피앤에프위너스 소속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