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과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에 참가한 아이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립암센터 제공) 유은정 기자 viayou@newsin.co.kr

국립암센터는 원내에서 100여 명의 직원 자녀와 자녀 친구들을 초청해 '제 5회 엄마ㆍ아빠 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부모님의 직장으로 초대해 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이뤄지는 암 연구ㆍ진료ㆍ암 관리 사업 업무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국립암센터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된 애니메이션 '암 예방 수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구소의 수술용 로봇, 양성자치료센터의 토모치료기 견학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도전 퀴즈왕, 풍선 아트, 엄마ㆍ아빠께 사랑의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백마초등학교 류원석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 와서 보니 아빠가 하시는 일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견학함으로써 장래의 꿈을 키우고 부모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직원들은 직장에 대한 애사심을 느낄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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