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발끝 오르막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한국 골프장에서는 경사지에서 샷을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티샷을 똑바로 잘 보내 놓고도 골프장의 언듈레이션 때문에 발끝 오르막 샷이나 발끝 내리막 샷을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오늘은 발끝 오르막 샷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발끝 오르막 샷은 공이 스탠스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을 말한다. 발끝 오르막 상황은 공의 구질이 왼쪽으로 휘는 구질이 많이 나오게 된다.

이는 경사 때문에 클럽헤드의 모양이 위의 사진과 같이 토가 살짝 들리게 되면서 나오는 현상이다. 아무리 직각으로 놓으려고 해도 경사의 영향으로 클럽이 살짝 닫힌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목표보다 왼쪽을 보게 된다. 따라서 목표보다 약간 우측을 보는 얼라이먼트를 서야 된다.

발끝 오르막 경사에서는 공과 스탠스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위의 사진과 같이 클럽을 짧게 잡아주는 것이 좋다. 컨트롤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인데 경사가 심할수록 더 짧게 잡아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은 한두 클럽 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원하는 거리를 보낼 수 있다.
스윙하는 과정에서는 평소보다 천천히 그리고 가볍게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을 지나치게 많이 쓰기보다는 체중을 발가락쪽에 집중하고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공을 정확하게 컨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장소협찬 - 분당 그린피아골프연습장
프로골퍼 이정은 프로필
2006 KLPGA 정회원
2007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 우승
강남케이블방송 골프의 모든것 더 골프
SBS골프 레슨투어빅토리 / 고덕호의 프로필
현 피앤에프위너스 소속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