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구토 심할땐 숙취해소 음료도 미리 챙겨야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연말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과음으로 아침 출근이 힘들어지는 시기다.

주위사람들과 분위기에 들떠 술을 빨리 마시게 되면 간에 무리가 가게 돼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술 마시는 속도를 늦출수록 뇌 세포로 가는 알코올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중요한 에너지원인데,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안주는 바로 찌개류다.

술 마시기 전에 위를 보호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지방질은 다른 음식물과 뒤섞여 알코올 흡수에 오히려 해롭다고 한다.

26일 이판제 코비한의원 대표 원장은 "우유는 위벽을 감싸줘 알코올로부터의 손상을 막아주며 음주 후 겪게 되는 단백질, 비타민 부족 현상도 예방을 해주기 때문에 특히 알코올 도수가 높은 양주를 마실 때에는 우유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도 유난히 숙취에 힘들어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장이 약해 우유도 부담스럽거나 숙취로 두통이 심한 사람들은 숙취해소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애주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숙취해소 음료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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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에 들떠 술을 무리하게 마시면 간에 무리가 될 뿐만 아니라 다음달 두통 등 숙취로 고생하게 된다. <사진=동아제약, 보령제약, 한국야쿠르트 제공> 임설화 기자 ysh97@news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