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유은정 기자 =  노바티스는 최근 미국 안과 전문 제약회사인 옵토텍(Ophthotech)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포비스타(Fovista)를 미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해당 의약품과 관련해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EGF) 약물인 루센티스와 병용 투여하는 요법의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은 두 약물을 결합한 복합제제를 개발할 계획을 하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의 판권은 옵토텍이 계속 보유하고 있다.

포비스타는 시력 개선 효과를 더욱 높이고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자 하는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

또한 제2상 임상연구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에게서 루센티스와 병용 투여한 결과 단독요법에 비해 시력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기업은 망막질환 분야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질환 치료에 대한 의료적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해당 약이 승인되면 새로운 계열로는 최초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가 될 것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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