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농촌진흥청이 연말부터 설날까지 매주 휴일을 이용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전국 소속기관 1325명의 직원들은 3000여만 원의 성금 전달과 위문품, 급식봉사, 목욕봉사, 보일러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특수교육기관인 자혜학교 초·중·고등부 장애우들을 초청해 우리농산물 애용 애니메이션 시청과 농업과학관 견학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또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사랑의 천사(1004포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인근지역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나눔의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릴레이 사랑실천운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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