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따르면 아라메길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5억원을 들여 자연을 품으면서 걸을 수 있는 5개 구간, 2개 지선으로 만들어졌다.

총길이 88Km의 친환경 도보 여행길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이면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

1구간은 경사가 완만하고 산책 탐방로가 잘 조성돼 있어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 등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가로림만의 수려한 풍광과 갯벌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4구간도 인기가 높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 아라메길은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레킹 코스로 가족과 함께 걷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