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로하스 선도기업 풀무원이 전 임직원이 한 끼 식사 비용만큼을 모금하는 '기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진행된 '기아체험'은 기업 정신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하루 동안 점심 한 끼를 거르며 약 9시간 동안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모금액은 추후 부모가 없는 3세 미만의 아동들을 돌보는 동방사회복지회 '야곱의 집'에 아동복지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마케팅본부 관계자는 "요즘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성금이 잘 전달돼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로하스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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