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박성경 대표이사 등 대통령 표창 수상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한국패션협회는 유람선 레스토랑 'ON'에서 '제1회 코리아패션대상' 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을 비롯해 패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패션업계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하고 사기를 고취시키고자 마련했다.

대통령 표창은 이랜드 박성경 대표이사와 쏠리드 우영미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은 에스모드서울 박윤정 이사장,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은 위비스 도상현 대표이사와 론커스텀 정욱준 대표, 한국패션협회 회장 표창은 입체패턴연구소 서완석 소장 등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이랜드 박성경 대표이사는 중국시장 진출 15년 만에 이랜드, 스코필드 등을 명품 브랜드로 등극하면서 한국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5년간 연매출 성장 70%, 영업이익 60%라는 경이적인 실적을 올리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이랜드 중국 법인은 상하이시 민항구 인민정부로부터 최대 납세자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기업의 위상을 제고시켰다.

이번 수상자 선정 방법은 패션기자, 바이어, 패션컨설턴트, 교수 등 패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세 차례에 걸친 공정한 심의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제1회 코리아패션대상은 지난 1997년부터 수여하던 서울패션인상 시상식이 2006년 폐지돼 새로운 포상 제도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정됐고 향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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