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과 부평구 문화재단, 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100여명을 초청했으며, 개별관람 희망자도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날 음악회는 인천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단 '뉴락'이 퓨전국악 및 크리스마스 캐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음악을 선사 할 예정이다.
한길안과병원은 저소득·취약계층 무료진료 사업 및 무의촌 진료봉사 활동 등 지역보건사업에 다양하게 참여해 왔으며, 명사초청강연, 문화공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왔다.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나눔에는 불황이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음악회가 시각장애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