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최성훈 기자 =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뉴시스헬스가 주최하고 마라톤타임즈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4년 첫 풀코스 대회로 1만2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다.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는 2005년 고구려 역사를 바로 알고 고구려의 기상을 되새기기 위해 시작했다.
그동안 전국의 마라토너와 동호인, 시민·사회단체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잡아오며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특히 국내 최대 마라톤 대회인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컨디션 점검 차 출전하는 마라토너들이 많은 게 특징이다.
참가 종목은 ▲10km ▲하프 ▲32.195km ▲풀코스로 나뉘며, 한강 둔치를 뛰다 최대 여의도 반환점까지 돌아 다시 잠실주경기장으로 오는 코스다.
단 32.195km는 참가자들의 혼잡을 고려해 양재천을 따라 뛰다가 다시 잠실주경기장으로 되돌아온다.
뉴시스헬스 박생규 편집국장은 "고구려역시지키기 마라톤은 매해 첫 풀코스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지난 10년간 마라토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마라토너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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