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스타벅스가 오는 19~23일 구미와 서울, 부산 지역에서 빈곤 가정 어린이를 위한 송년 행사를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3~7시30분 스타벅스 서울극장점에서는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매달 지원하고 있는 수도권 빈곤 가정 어린이 30여명을 초청해 송년 행사를 연다.

이날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일일 산타가 돼 어린이들에게 핫초코 음료와 케이크 등 간식 제공, '벼랑위의 포뇨' 영화관람과 함께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19일과 23일 오후 2~4시에는 구미역과 부산역에서 어린이재단 경북 및 부산 지역 본부가 실시하는 '산타 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해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과 자원 봉사자 커피 무료 제공 등을 실시한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어린이재단과 함께 희망배달 캠페인, 산타 원정대, 이디오피아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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