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 손상 장애인 치료 및 연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자선재단인 윙스 포 라이프(Wings for Life)는 기금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러너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출발해 정해진 결승점이 없이 일정 속도 이상으로 가장 오래 달리는 러너를 뽑는 신개념의 글로벌 자선 러닝 이벤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Wings for Life World Run)’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홈페이지(www.wingsforlifeworldrun.com)를 통해 오는 4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만 18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애인도 휠체어 등을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비는 5만원으로 상기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척수손상 치료 연구 기관 및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5월 4일 저녁 7시 전라남도 영암 F1 경기장을 출발, 영암과 목포 인근 코스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대회 D-100일을 기념해, 800명의 러너들이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에 모여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로고를 만든 모습. (사진=윙스 포 라이프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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