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1000만 시대를 앞두고 최근 알기 쉽고 편리한 의료관광 전문가이드 북이 출판됐다.
도서출판 범한은 경기대학교에서 관광 전문 박사학위를 받은 정형기 박사와 동서울대학교 항공서비스 학과장인 홍규선 학과장은 공동으로 ‘의료관광 중국어’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의료관광수입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 의료관광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효자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의료관광산업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또한 엄청나다.
하지만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따라서 모든 시스템을 개선 보완해 '의료관광 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과학적인 인프라가 절실하다.
정부가 지난 2009년부터 의료관광법을 시행, 의료관광시장의 문을 개방했지만,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전문인력, 육성에 나서면서 외국어가 능통한 의료전문 자격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선진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날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관광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책은 중국어 의료관광코디네이터를 지망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중국어를 공항 입국에서부터 의료서비스를 받는 과정과 출국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 형식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회화를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의료 관련 지식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료관광객이 주로 필요로 하는 건강검진,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으로 구성해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꾸몄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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