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디치과가 김예준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해당 사진은  '어린왕자 시리즈 중 보아뱀01' 이다. (사진=유디 제공) 신민아 기자 do21112@newsin.co.kr

유디치과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역삼동 유디갤러리에서 김예준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종이를 덮거나 혹은 섞고, 종이 뒤에 숨어서 나타내는 형형색색 재료들의 독특한 분위기가 감상 포인트다.

유디갤러리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해당 치과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이다.

치과 관계자는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생활 혜택을 누리기 힘든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예준 작가는 "지난 첫 개인전 때와 달리 독후감을 쓰듯이 작업했고, 무엇보다 내면에 각인된 감동을 음각으로 이미지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과의 만남에서 개념적 이론과 전문적인 설명은 불필요하며 보는 이들이 이미 작품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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