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쿠르트는 새해를 맞아 서울시청에 설치된 '걸으며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을 통해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건강계단'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생활 속 걷기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조성한 계단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공간형 기부시스템으로 한 번 오를 때마다 10원씩 적립된다.
한국야쿠르트는 매년 계단에 적립된 금액을 기부해 건강 취약계층의 비만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한 습관'을 기업가치로 정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는 한편 시민 참여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 사업의 가치를 한 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올해 건강계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함께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혁수 사장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계단 설립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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