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500㎖의 페트병 무게를 33g에서 29g으로, 180㎖유리병의 무게를 132g에서 123g으로 감소시켜 이뤄낸 성과다.
1200톤의 폐기물을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4000만개로 국민 1인당 500ml 페트병 1병을 덜 버린 효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웅진식품 박천신 환경위원장은 "이번 용기 경량화는 용기에 담기는 음료의 온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기술혁신과 더불어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도 절감하는 원가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웅진식품 홍보팀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 원가절감과 저탄소 녹색경영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에 비춰볼 때 웅진식품의 녹색성장은 이미 실천 단계에 접어들어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