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튼병원은 넥센 선수단 3명이 병원을 방문해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한국프로야구선수단과 MOU를 체결한 이후 마련된 자리로 입원한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건창, 문우람, 한현희 등 선수단 3명이 방문했다.
선수들은 병동을 돌아다니며 환자들에게 준비한 싸인볼을 선물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웰튼병원은 지난 9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1년간 9개 구단소속 선수단의 공식지정 병원으로 활동 중이다.
넥센 서건창 선수는 "위로 차원으로 방문했는데 밝은 모습과 응원의 말씀으로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자주 참여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상호 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선수단의 응원으로 많은 환자들이 용기를 얻고 힘을 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환자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의 관절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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