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헬스】함상환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가 오는 16~17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팥죽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십정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부평구청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팥죽만들기'를 실시한다.

행사에는 부평지역의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 40여명과 적십자봉사원 20명이 우리 전통음식인 팥죽을 함께 만드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팥죽은 어버이결연 노인을 방문 직접 전달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17일에는 적십자봉사회 계양지구협의회 주관으로 계양산 입구에서 '동지문화체험 주민한마당' 잔치를 펼친다.

인천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봉사원들이 팥죽을 만들어 계양산을 등산하는 시민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어버이결연세대와 복지시설 '내일을 여는 집'에 배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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