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가 마무리되는 12월, 헌혈자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한마음혈액원은 압구정 BBC씨어터에서 제4회 헌혈자 초청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1일 전석 초청으로 진행되는 헌혈자 초청 행사의 공연작 '아가씨와건달들'은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1983년 초연 이후 22년간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뮤지컬 상영 이외에도 헌혈횟수 100회 이상 헌혈자를 위한 다회헌혈자 기념카드전달식과 출연배우 류수영이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에게 연말마다 자리를 마련, 뮤지컬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헌혈자 초청 사랑나눔 축제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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