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10일 제주에서 소비생활 취약계층인 농업인 및 지방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상담 및 소비자피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회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 회사의 협조로 지역 주민들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차량 무상점점서비스' 및 '가전제품‧휴대폰 무상수리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했다.
소비자원은 이동상담을 위해 피해구제 전문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제주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생활 관련 소비자불만 및 피해구제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업인 및 노인 등에게 발생하기 쉬운 소비자 피해사례 소개 및 예방법, 피해발생 시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도 가졌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제주도청에 전문직원을 파견해 소비자 피해구제 및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제주지역 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현준 기자
bhj@newsishealt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