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은 임직원과 가족,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의 소외 이웃을 찾아 주택을 보수해 주는 '희망나눔 무료집수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사장과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소외 이웃 가정을 방문해 단열재를 시공하고 문을 교체하는 작업과 화장실이 없는 가정에 화장실과 전기온수기를 설치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병규 부장은 "동료들과 매년 주택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서툰 손길이나마 힘을 모아 집을 고쳐드리고 나니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을 좀 더 편안히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직원들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사회 각계각층을 찾아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 결연을 맺어 매년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2~3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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