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일과 가정의 조화를 도모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행복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한국애브비를 비롯해 총 279개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기관이 신규로 선정됐다.
한국애브비는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로 직원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도입ㆍ시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애브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을 장려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자기계발과 자녀양육 등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기 위한 '선택적 근무시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 40%가 여성임을 배려해 사내에 유축기, 모유 보관 냉장고 등 임신 및 출산 여성들의 휴식 공간 '엄마의 방'도 마련했다.
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는 "이번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족친화적인 노력은 직원의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 건강을 돕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직원들이 회사와 더불어 성장, 발전해 나가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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