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상 임직원은 소외계층을 위해 선물을 전달하는 '나눌수록 맛있는 2013개의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상 제공) 변현준 기자 bhj@newsin.co.kr

대상 청정원 봉사단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1일 산타가 됐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4일 그룹 사옥에서 명형섭 대표이사와 150여명의 임직원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눌수록 맛있는 2013개의 행복'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상은 매년 연말을 마무리 하면서 그 해 연도의 개수만큼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13개의 정성이 담긴 선물세트를 굿네이버스의 빈곤가정과 학대피해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종류도 장류를 비롯해 홍초와 햄 등 29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정영섭 사회공헌팀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소외계층이 겪게 될 겨울 한파는 그 이상일 것 같다"며 "정성을 담은 선물세트가 이들에게 위로가 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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